중국드라마

중드 호리적하천(狐狸的夏天;여우의 여름) 39화 줄거리

빙그레장그래 2019. 4. 22. 22:12

중드 호리적하천(狐狸的夏天;여우의 여름) 39화 다시보기: 










청저는 얜슈를 보내기 싫어한다.
청저: 지금이 어떤 시대인데.
얜슈: 나도 그러고 싶은 줄 알아?
( 你以为我乐意啊?)

내 엄마 태도 너도 봤잖아.
결혼 전에 서로 만나면 불길하대. 
(不吉利)

청저: 너 언제 돌아올거야?
얜슈: 내 엄마가 부(傅)아줌마하고 날짜 정해서
우리가 결혼하는 날에 돌아올거야.

청저 to 얜슈: 이 팔찌 어디서 났어?
(这手链从哪儿来的?)

얜슈: 이건 내 아빠의 유물이야.
우리 엄마에 대한 애정 표시이기도 하지.
그들은 같은 팔찌를 하나씩 가졌어.
거기에 각자의 영문 이니셜이 새겨져 있어.
내 아빠 팔찌에는 XM 이 쓰여 있어.
하몽(夏梦;xia meng)이라는 뜻이야.
그리고 내 엄마 팔찌에 써 있는 게
내 아빠 이름의 영문 약자인 LSY 였어.

청저는 생각에 잠겼다.
그는 갑자기 밤중에 요양원의 어머니를 찾아갔다.
그는 잠든 엄마 손목의 팔찌를 보았다.
거기엔 LSY 라는 글자가 있다.

얜슈가 아침에 보니 청저가 집에 없었다.
전화도 받지 않았다.

이사들이 청저를 불렀다.
이사들: 우리는 진윈을 내쫓고 당신을 복귀시킬 생각이에요.
청저: 전 진윈이 능력 있다고 믿어요.
그를 좀 더 지켜봐 주세요.
이사: 만약 당신이 계속 거절하면 우리는 당신을 위해 사장 고문 자리를 만들 거예요
청저: 제가 복귀하면 진윈은 자신감을 잃을 겁니다.
그 때 회장이 청저에 관련된 서류를 들고 왔다.


그녀는 그 서류를 이사들에게 보여준다. 그것은 구청저의 정신과 병력이었다.
회장: 구청저는 머리에 문제가 있어서 정신과에 다니고 있어요.
소위 정신병이 있는 거죠.
청저는 충격을 받았다.
회장은 청자가 최면 요법을 받고, 상담받는 사진도 이사들에게 보여주었다.

직원들이 청저의 정신병에 대해 잡담하는 것을 얜슈가 들었다.
진윈도 직원들이 그런 얘기 하는 것을 들었다.
진윈은 그들에게 화를 냈다.
비서 to 진윈: 그 소문은 회장이 낸 거예요.

진윈은 곧장 집에 갔다.
진윈은 할머니께 대들다가 뺨을 맞았다.

고 비서는 잡지 표지에 여친의 사진이 실린 것을 보았다.

구청저는 열심히 샌드백을 때린다. 

고양(高阳)은 여친 앞에 문제의 잡지를 내밀었다.
고양: 난 네가 왜 이렇게 내게 잘해주는지 모르겠어.
넌 젊고 예쁜데 어째서 갑자기 날 좋아하게 됐지?
넌 일반인도 아니고 교씨 집단 회장의 외동딸이잖아.
넌 교씨의 미래 계승자야.
왜 하필 날 좋아해?
교나(乔娜): 내가 신분을 감춘 건 네가 날 떠날까봐 걱정돼서였어.
고양: 넌 내가 좋아서 접근한 게 아니라 
내가 구청저와 가까운 사람이기 때문에 접근한 거지?
교나: 아니야. 난 이제까지 교씨의 일에는 관심없었어.
고양: 하지만 언젠가는 너도 회사를 맡게 될 것 아니야.
교나: 내가 먼저 신분을 속였으니 네가 그렇게 생각하는 건 이해할 수 있어.
네가 마음이 가라앉으면 다시 내 해명을 들으러 와.

얜슈: 나 일단 집 안 나가려고.
청저: 내가 요즘 우울해서 네게 악영향을 미칠까 걱정돼.
얜슈: 그럼 내 전화 잘 받아야 해.

얜슈 to 대위: 이번에 회장이 너무했어. 
구청저가 괜히 그녀를 공경한 거지.
회장이 진윈의 사장 자리를 지키고 싶었다고 해도
청저는 그녀가 20여년 기른 아이잖아.
어떻게 그가 정신병이라는 말을 할 수 있지?
청저는 상처를 많이 받았을 거야.
(承泽肯定很受伤。)
하지만 그를 어떻게 위로할지 모르겠어.
현재 전 회사에 청저에 대한 소문이 자자해 (沸沸扬扬)。
대위: 난 청저에게 혼전공포증이 있는 줄 알았어.
그에게 시간을 줘. 그는 곧 괜찮아질 거야.

교나는 고양의 집 앞에 쪼그리고 있었다.
고양은 교나에게 따뜻한 물을 따라 주었다.
교나: 오래 기다렸는데 넌 연락하지 않았어.
날 영영 안 볼 생각이었어?
고양: 아니야. 연락 안한 건 네게 어떻게 말해야 좋을지 몰라서 그랬어.
너 같은 애가 왜 날 좋아하는지 계속 생각했어.
내게는 너무 꿈 같은 일이지.
그래서 네가 나에게 접근한 이유를 생각해 봤어.
근데 아무래도 이유를 못 찾겠더라고.

교나는 고양을 껴안았다.

고양: 우리 갑자기 친해지는 건 좀 어색하지 않아?
교나: 그럼 우리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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