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초에 보는 봄 꽃들
요즘 모야모 어플에 자주 올라오는 꽃들을 정리해 봤어요.
명자나무 입니다. 산당화라고도 하죠.
푸른 잎과 대비되는 빨간 꽃이 예뻐요.
수사해당 입니다. 서부해당이라고도 하고 할리아나꽃사과라고도 해요.
길게 뻗은 꽃대가 인상적이에요.
조팝나무는 꽃이 아주 작아요. 하지만 작은 흰 꽃이 모여서 장관을 연출합니다.
꼭 팝콘 같아요.
인도의 울타리를 형성하는 경우도 많아요.
앵도나무는 줄기에 다닥다닥 꽃이 붙어 있어요.
여름이 되면 빨간 앵두가 열린답니다.
종지나물입니다. 미국제비꽃 이라고도 합니다.
넉넉한 하트모양의 잎, 팬지처럼 동그란 꽃잎이 귀엽습니다.
공원 풀밭에 있을 법한 아이입니다.
진달래 입니다. 저는 주택가 마당에서 보았습니다.
주택에 꽃을 이것저것 심어놓은 걸 보면 부럽습니다.
진달래는 잎보다 꽃이 먼저 핍니다.
여리여리한 꽃잎에 속눈썹같이 길고 굽어진 수술이 멋있어요.
작은 포도송이 같은 무스카리 입니다.
실제로 보면 꽤 작아서 놀랄 거예요.
지피식물인 꽃잔디처럼 잔디밭을 심심하지 않게 꾸며 줍니다.
이 아이는 돌단풍 입니다.
부추같이 하얀 꽃다발에, 긴 꽃대가 인상적이에요.
비록 야생이고 잡초 같지만 볼수록 예쁩니다.
나중에 잎이 제대로 나면 잎도 볼만 합니다.
잎이 약간 단풍잎처럼 생겼어요.
모두들 아는 개나리 입니다.
꽃잎 네장에 노란 물결을 형성하지요.
아파트 단지나, 한강변에 이렇게 노란 물결을 이루고 있어요.
파도처럼 휘어진 나뭇가지가 영춘화와는 다른 점이죠.
게다가 영춘화는 일찍 피고, 개나리는 늦게 핍니다.
꽃잎 수는 영춘화가 더 많죠.
아직도 주택가 마당에서 아래로 늘어진 영춘화를 몇송이 볼 수 있었어요.
개나리에 비하면 영춘화는 좀 더 보기 힘든 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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