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드 도정호(都挺好)4화 줄거리

중국드라마 2019. 5. 4. 22:59

중드 도정호(都挺好)4화 다시보기: 








밍위는 식당 소파에서 잠들었다가 깼다.

밍저는 미국으로 돌아갔다.
밍저: 밍청과 주리가 우리에게 선물을 보냈어.
내 아버지 우리가 모시고 사는 거 어떨까?
오비(吴非):제가 제일 힘들었을 때 누가 절 돌봐줬나요?
제 엄마예요.
제 엄마는 제 산후조리를 돕느라고 일찍 은퇴했어요.
그것 때문에 퇴직금이 많이 줄었어요.
밍저: 그건 또 다른 문제잖아.
오비: 당신들 집안 불화는 제 탓이 아니에요.
전 시댁에 신세진 적도 없고요.
아버님은 애가 셋인데 왜 당신 혼자서 돌봐야 하죠?
밍저: 내가 수가(苏家)의 장남이잖아.
난 계속 미국에 있느라 내 본분을 다하지 못했어.
오비: 당신이 장남이라고 해서 저까지 고생해야 돼요?

아빠(혼잣말): 곧 6시인데 아직도 자고 있다니.
냉장고엔 별 음식이 없었다.
아빠는 불을 올려 놓고 나갔는데 경보음이 울렸다.

밍청과 주리 부부가 깨어 보니 연기가 가득하고 솥안의 죽은 엉망이었다.
주리 to 밍청: 변기 좀 봐. 여기 빨리 청소해. 
나 화장실 쓰고 출근해야 돼.

아빠는 아무것도 모른 채 식재료를 사왔다.
밍청: 이제 요리하지 마세요. 하마터면 집을 태워먹을 뻔했어요.
화장실만 깨끗하게 써주세요.
아빠: 넌 내가 여기 있는 게 싫어서 그러지?
주리(朱丽): 저희는 보통 아침 사먹어요. 
점심, 저녁은 회사에서 시켜먹고요.
아빠: 아침을 시켜먹는 건 괜찮다. 
그런데 점심은 어떡하지?
주리: 걱정마세요. 요즘 음식 배달이 쉬워요.
제가 대신 집으로 주문해 드릴게요.

주리 to 밍청: 당신 때문에 아버님이 날 오해하시잖아.
밍청: 다 내 잘못이야. 내가 세심하지 못해서 그래.
(我缺心眼,行吗?)
주리: 근데 아버님 전에는 이러지 않으셨잖아.
왜 이렇게 퉁명스러워지셨지?
밍청: 내 엄마가 돌아가셨으니 아무도 아빠를 통제하지 못해.
좀만 참아. 며칠 후면 아빠는 미국 가실거야.

아빠는 밍청에게 전화를 걸어 배달 음식에 대해 불평했다.
그는 지인들이 집에 방문한다는 소식에 기뻐한다.
아빠의 지인들이 집에 와서 모임을 갖는다.

주리가 집에 오자 손님들은 눈치를 보며 서둘러 떠나는데
그 와중에 실수로 컵을 깼다.

밍청은 회식 중이다.
주리 to 밍청(전화): 빨리 집에 와. 
더 이상 이렇게 못 살겠어.

주리는 시아버지가 자기가 아끼는 컵을 꺴다고 슬퍼한다.
주리: 자꾸만 아버님을 두둔하지 마.

그런데 그 대화를 아빠가 엿듣고 있다.
주리: 내가 들어왔을 때 사람들이 신발도 안 벗고 카펫을 밟았어.
온통 난장판이었다고. 
과일 씨들이 여기저기 널려 있고, 담배 연기도 자욱했어.
소파에 냄새가 밸 거야.
밍청: 좀 더 참아.
좀 있으면 미국 가실 거야.
주리: 아버님한테 좀 씻으라고 해.
냄새 안나?
(你闻不到那个味吗?)
이러면 나 당신하고 백년해로 할 수 없을거야.

밍저가 밍청에게 전화를 걸었는데 아빠가 휴대폰을 가로채서 받았다.
아빠: 나 언제 미국 갈 수 있냐?
비자는 언제 나와?
밍저: 그거 밍청이 도와줄 거예요.
아빠: 밍청은 종일 바빠.
네가 직접 와서 비자 발급해주면 안되니?
밍청은 내게 잘 해주고 있단다.
자주 배달 음식을 시켜주거든.
오늘 점심은 고기가 좀 질겼지만
굶지는 않았잖아.
밍저: 밍청네 집은 요리 안해요?
아빠: 집에 전기밥솥도 없는데 뭘.
그리고 내가 요리한다고 해도 집에 불낼까봐 걱정돼.
난 너무 외로워. 얘네들은 내가 불편한가봐.
빨리 돌아와서 비행기 표 예약해줘.
최소한 내가 미국에 가면 애는 봐줄 수 있잖아.

아빠 to 밍청: 난 너희들에게 폐를 끼칠까 걱정돼.
전에 심심해서 친구들을 불렀더니 너네가 안 좋아했잖아.
밍청: 친구들 부르고 싶으면 밖에서 드세요.
돈은 제가 낼게요.

류씨의 여친은 류씨에게 자꾸 가방을 사달라고 보챈다. 

밍저는 회사에서 해고됐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