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 중독 방지 어플 - <넌얼마나쓰니>

리뷰 2019. 4. 28. 11:26

앱 중독 방지 어플 - <넌얼마나쓰니>



요즘 모야모를 너무 자주 들어가는 것 같아서

앱 중독 방지 어플을 설치했다.

<넌얼마나쓰니> 라는 어플이다. 

구글플레이에서 다운받았다.




설치하고 핸드폰을 좀 쓴 후에 이 어플에 들어가 보면

이런 식으로 어떤 어플을 몇 분 썼는지 알려준다.


그리고 특정 어플을 지정하여 특정 시간대에 쓰지 못하게 설정할 수 있다.

나는 모야모 앱을 제한하도록 설정해 보았다.

처음 화면에서 왼쪽 상단의 ≡ 버튼을 누르면 다음과 같은 화면이 나타난다.




여기서 오른쪽 상단의 앱 잠금을 누른다. 




그러면 이렇게 몇시부터 몇시까지, 그리고 무슨 요일에 특정 앱을 제한시킬 것인지 설정할 수 있다.






나는 모야모 앱을 매일 오전에 사용하지 않기로 설정했다. 



만약 내가 제한해 놓은 어플을 클릭하면 그 어플이 들어가지지 않고

다음처럼 화면에 메세지가 뜬다. 




제한한 어플을 사용할 수 있을 때까지 남은 시간을 알려준다.

아직 한시간 30분 정도 남았다. 

물론 이 시간은 설정에서 더 늘리거나 줄일 수 있다.


어쨌든 이런 메세지가 뜸으로서

나 자신과의 약속을 다시 되새기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 제한시킨 어플에 접속하려면

<넌얼마나쓰니> 에 다시 들어가서

설정을 변경시켜야 하는 번거로움이 따른다. 

그래서 어플 중독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 


이 어플을 사용하는 중에는

핸드폰 화면 우측 상단에

반원 표시의 아이콘이 나타난다. 

이 아이콘을 클릭해도 어플 사용 시간의 대략적인 정보를 보여준다.


'어플 중독 방지 어플' 이라는 아이러니함이 있다.

다른 어플의 사용을 줄이고 <넌얼마나쓰니> 의 어플의 사용을 늘리는 속셈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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