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기프트> 라는 영화를 보았다.
낮에 티비에서 영화 소개가 나오길래 무슨 내용인지 궁금했는데
저녁에 티비에서 보게 되었다.
중학교 시절이었는지 어떤 아이가 동료를 왕따시킨다.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일어났다고 주장하여
추문을 퍼뜨리고, 왕따를 당한 아이는 결국 학교를 중퇴하게 된다.
그런데 그 악연의 관계를 맺은 사람들이
어느날 우연히 상점에서 만나게 된다.
서로 가까이 살고 있다는 걸 알고
피해자였던 사람은 그 가해자였던 사람에게 마음을 풀었는지
선물을 이것저것 문 앞에 갖다놓기도 한다.
하지만 사이먼은 옛 학우의 호의를 곱게 받아들이지 않고,
급기야 교류를 중단하자고 선언한다.
그리고 이것이 그의 비극의 시작이 된다.
영화는 내내 별 음악 없이 흘러가고
긴장되는 순간들에선 화면도 어둡고, 소리도 없다.
이것이 긴장감을 배가시킨다.
과거에 정말 무슨 일이 있었는지, 그 복수는 정말 그렇게 행해진건지
몇 가지 의문이 남지만
남에게 한 만큼 돌아온다는 교훈을 확실히 보여준다.
오래전에 나왔던 영화란다.
감독이 주연, 즉 왕따학생 역을 연기했다고 하여
더욱 놀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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